🏌️♂️ 로제비앙CC 근처 맛집 추천|곤지암 토담에서 즐기는 따뜻한 오리 한상
주말마다 라운딩을 다니면서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역시 “어디서 밥 먹지?”입니다.
특히 여주 로제비앙CC처럼 전경이 아름답고 깔끔한 골프장에서 운동을 마친 날엔,
그 여운을 이어갈 조용하고 맛있는 식당이 필요하죠.
이번엔 지인 추천으로 다녀온 **곤지암 ‘토담’**이라는 식당을 소개해보려 해요.
오리구이부터 수제비까지, 몸이 절로 풀리는 따뜻한 맛에 반했던 곳이에요.
🍖 한 상 가득 푸짐함, 곤지암 토담 오리구이
로제비앙CC에서 차로 약 20~25분 거리.
한적한 시골길을 지나 도착한 토담은 이름 그대로 흙담이 둘러진 전원 느낌 가득한 한식집이에요.
이 집의 시그니처는 바로 숯불오리구이!
도톰하게 썰린 오리 고기가 참숯 위에서 지글지글 익는 소리부터 입맛을 자극하죠.
가장 좋았던 건 잡내 없이 담백한 맛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.
옆 테이블에서는 백숙도 드시던데, 다음엔 꼭 도전해보려고요.
오리구이와 함께 나오는 밑반찬도 정말 정갈합니다.
특히 직접 담근 듯한 열무김치와 갓김치는 그야말로 밥도둑!
🥣 수제비 한 그릇에 녹아내린다
식사를 마무리할 때쯤,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메뉴가 바로 수제비였어요.
사실 배가 불러 망설였지만, 한 숟갈 먹고는… 정말 놀랐습니다.
멸치 육수에 깊게 우러난 국물, 쫀득한 반죽,
거기에 호박, 감자, 대파가 어우러진 조화가 정말 완벽했어요.
뜨끈한 국물이 속을 사르르 달래주면서 라운딩으로 지친 몸이 절로 풀리더라고요.
함께 간 지인들도 “이런 집은 골프 아니어도 오고 싶다”고 극찬했답니다.
🅿️ 주차, 분위기, 서비스까지 만족도 100%
곤지암 토담은 식당 바로 앞에 넓은 전용 주차장이 있어서
골프백을 실은 SUV도 주차하기 편리했어요.
내부는 좌식 룸 형태로 되어 있어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.
가족 단위 손님이나 지인들과 오붓하게 이야기 나누기 좋아요.
무엇보다 사장님이 굉장히 친절하셔서 처음 방문한 저도 금세 편해졌답니다.
📍 로제비앙CC 근처 숨은 맛집, 다시 찾고 싶은 이유
골프 끝나고 허기진 몸과 마음을 채워줄 곳을 찾고 있다면,
곤지암 토담은 정말 강력 추천드리고 싶어요.
- 깔끔하고 깊은 맛의 오리구이
- 속까지 따뜻해지는 수제비
- 조용하고 정감 넘치는 분위기
- 주차 걱정 없는 접근성
로제비앙CC를 자주 방문하신다면, 한 번쯤 들러보시길 바랍니다.
저는 다음번 라운딩 때 부모님도 모시고 다시 방문하려고 해요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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